관내 7개 조합장도 결정됐다. 

 

고성군은 7개 조합에 총 21명이 출마해 평균 3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고성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투표율을 보면 고성농협 80.4%, 새고성농협 79.9%, 동부농협 84.3%, 고성축협 92.5%, 산림조합 72.8%, 고성수협 88.8%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전체 투표율은 81%다(중복 조합원 포함). 

동고성농협은 무투표 당선 돼 투표를 실시하지 않았다.

고성농협은 선거인 수 3,091명 중 2,486명이 투표했다. 

이학열 당선자가 1,448표 얻어 2위와 45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새고성농협은 선거인 수 2,199명 중 1,758명이 투표해 배진효 당선자가 835표를 얻어 당선됐다. 

1, 2위 표차는 296표다.

 

동부농협은 선거인 수 2,348명에 1,981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재기 당선자는 855표를 얻었다. 

 

2위는 장영국 후보로 704표다.

고성축협은 관내 조합 중 가장 적은 조합원 수인 반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인 수 822명 중 761명이 투표했다. 

 

박성재 당선자가 331표를 얻어 1위, 엄부섭 후보는 284표를 획득했다. 

두 사람 표차는 불과 47표로 마지막 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을 연출했다.

 

고성군산림조합은 선거인 수 3,110명 중 2,266명이 투표해 929표를 얻은 황영국 후보가 당선됐다. 

2위 이석규 후보(805표)와 124표 차다.

 

고성군수협은 선거인 수 1,512명 중 1,344명이 투표해 구언회 후보가 421표를 얻어 당선됐다. 

구 당선자는 출마 3수만에 꿈을 이뤘다. 

 

김종철 후보(372표)와 마지막 까지 접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불과 49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당선자들은 8일 오후 7시 40분 경,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 간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