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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의회 후반기 원 구성 실패
5:5로 팽팽히 맞서... 등원거부 등 파행 거듭
2012년 07월 06일 (금) 09:36:32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고성군 의회가 6대 의원 후반기 원구성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일에 이어 5일인 이튿날에도 여전히 원구성에 제대로 되질 않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서로 자리 차지하기에만 급급해 제대로 진행조차 되질 않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제186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부의된 안건은 회기결정의 건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한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하는 막중한 의미를 지닌 것이다.
 따라서 후반기 의회는 의원 각자가 부여받은 위치에서 민선 5기 이학렬 집행부의 마지막을 잘 정리해 군민들에게 그 공과를 밝히고 새로 들어설 민선 6기 집행부에게는 고성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 긴요한 때이기도 하다.
 후반기 원구성의 의미가 이러할진대 전반기 때처럼 순리대로 결정해 원 구성을 하던 것과는 달리 5대 5로 나눠져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개인의 이해관계에만 매달려 있는 형국이어서 군민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파행은 오래전부터 이미 예견된 것으로, 지난 전반기 때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선 의원순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해 일찌감치 내부정리를 한 것과는 달리 후반기에 와서는 ”의원들끼리 의견 맞추어 알아서들 하라“고 말했던 것이 오히려 오늘날의 파행과 갈등을 부추기게 된 것이다. 당시 전반기 의장선거에도 반목이 있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박태훈 현의장을 추대했었다. 하지만 그로인해 상당기간 동안 동료의원들 간에는 보이지 않는 갈등이 일고 있었다.
 오늘날 또다시 의장선거를 두고 이 같은 반목으로 치닫게 된다면 결국 피해는 군민들이 보게 된다.
 이에 군민들은 “고성군 의회 의원들이 사리사욕을 버리고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제자리에 서기 바란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고성군은 머지않아 큰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것이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김 지사의 대선출마로 인한 군수 선거를 비롯한 연쇄적 보궐선거가 예상되고, 통영시와 통합문제마저도 불거져 있는 등 산적한 문제가 수두룩하다. 당연히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막중한 시기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강한 리더십을 가진 의장이 선출돼야 한다는 것은 당연지사다.
 군민들은 “한시라도 원만히 타협하여 군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며” 빠른시일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훈 의장은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빠른시일내 원구성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성군 의원들은 3선의 박태훈 송정현, 2선의 김홍식 정호용 최을석 황대열, 초선의 류두옥 박기선 정도범 황보길 의원 등이다.
 
 한편 지난 4일 실시한 투표결과는 황대열 5표, 송정현 3표, 박태훈 1표, 기권 1표였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의장에 선출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종국에 이르러 동표일 경우에는 연장자순으로 결과가 치우치는 로마교황식 선출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대로 라면 종내 원구성이 되더라도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질게 뻔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갈게 뻔하다.
 의결정족수가 못돼 공전만 거듭하게 될 수도 있는 이때 ‘순리’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군민들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염두에 두어 빠른 시일 내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의장단이 구성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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