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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에 있던 고성군축구협회장에 배기완(49. 현 부회장)씨가 당선됐다. 고성군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호)는 지난달 27일 오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축구협회는 전임 송호준 회장이 일산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함에 따라 이날 보궐선거를 치뤘다.
2명의 후보가 경합 끝에 배기완 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배 회장은 이날부터 잔여임기인 2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군축구협회는 고성군체육회 가맹단체 중 가장 거대한 조직중 하나다. 특히 고성군 핵심 정책에 포함되는 스포츠마케팅에도 중요한 종목에 속해, 협회장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전임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인해 연초부터 계획되어 있는 전지훈련유치와. 각종 대회 개최 차질이 우려되었지만, 신임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대회개최 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기완 신임 회장은“중요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저를 성원하고 격려해 주신 분들게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또한 중요하기에 행정과 체육회와 논의하면서 선진 고성군축구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기완 회장은 고성청년회의소 회장, 아시아교류협회 고성지회장, 국민의 힘 고성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고성군축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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