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영수)주관으로 열린 ‘제5회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22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명예를 기리고 보훈가족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국가의 안녕을 위해 희생 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그분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며“다소 미흡한 자리이지만 오늘 하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규범 고성군 가수협회 명예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위안행사는 보훈가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보훈가족들의 공헌과 희생을 상기하고 그 뜻을 올바로 계승하여 투철한 국가관이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호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참아 오신 보훈가족 여러분을 위한 자리이다”며“우리들의 안보의식과 유비무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성군 가수협회는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2부에는 초청가수 들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훈가족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평소 근면성실한 생활자세로 보훈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한 문점문 (사)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 총괄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보훈가족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장현철·유수선씨가 각각 국회의원 표창을, 전병호·이종혁씨가 각각 군수표창을, 허만택·김재명씨가 각각 (사)대한가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는 지난 2007년 4월22일 발족 초대지부장으로 김영수 지부장을 추대해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보훈가족위안행사 및 장애인의 날 행사후원은 물론 이번 공룡엑스포 행사에서도 ‘그시절 그노래’를 주관해 주위로 부터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