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에서는 이행선 주무관이 의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2023년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2차) 지원계획’ 등에 대한 집행부 보고가 있었다. 최 의장은 코로나 상생지원금 지원계획을 듣고 위장전입 의심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행정의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연말 기준 고성군 전입 인구는 61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예산도 약 1억 5천여 만 원 증액이 불가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귀농·귀촌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 때문에 최 의장은 코로나 상생지원금을 노린 위장 전입을 의심한 것이다.

최 의장은“관내에 이 같은 말들이 실제 돌고 있다”면서“정상 전입이면 더 없이 좋은 일이지만 일회성 전입, 즉 위장 전입이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지적하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위장 전입을 가려내기는 십지 않겠지만 최 의장의 지적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이여서 행정의 숙제로 남게 됐다.

이어 의원들은 2023년 의회 운영 기본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의회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군의회는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5월 말경에서 6월 초순 경 실시하기로 했다. 하반기(11월~12월)는 추경예산, 차기년도 본 예산안, 각종 조례 안 심의까지 더해져 의회는 물론 집행부에 업무 과다 편중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군 의회는 올해부터 1차 정례회 기간인 5월 22일부터 6월 9일 사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최을석 의장은 “집행부 공무원과 의회는 군민을 위해 일한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3년에는 더 소통하고 협치해 나가자”며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