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그간 코로나19로 보지 못했던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단 이·취임식, 3부 송년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경자생고성군연합회를 이끌어 온 장현철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장현철 이임회장은 “ 지나간 3여 년의 세월을 해야 할 것도, 하고 싶은 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시간이었다”며, “멋진 시간 보

낼 거라고 60년을 기다려 야심차게 준비하던 환갑도 진갑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일들을 하지 않은 저를 탓하게 되고 제가 못다한 일과 짐들을 차기 집행부에 맡기고 가는 것이 죄송스럽다”며, “처음으로 돌아가 평회원의 위치에서 경자생고성군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장기영 취임회장은 “취임하는 회장으로서 이임하는 장현철 회장이 평소 계획하고 오던 우리 갑원들과의 소통에 준하여 계승·발전 시켜 나아가고자 한다”며, “각 지역별 방문 이사회 회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별 갑원님들과의 유대관계로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갑원님들과의 만남, 소통, 교류로 우리 경자생고성군연합회가 무궁한 발전의 일환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지역 갑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단합과 우애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를 보냈다.

▲ 공로패를 받은 장현철 이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