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민지원금이 지급된다. 군민지원금은 지난해 추석 전 1차 지원한 후 2차로 지원되는 것이다.

 

이는 이상근 군수가 군수 후보 시 내건 핵심 공약중 하나로 군민 1인 5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취임 후 1인 25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5만원은 이번 설 명절 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고성군의회에서 2023년 당초예산에 코로나19 상생지원금 125억원이 반영돼 승인됨에 따라 군은 T/F팀을 꾸려 준비 지급준비에 나섰다. 

 

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집행부와 군의회가 소통과 협치로 2차 군민지원금 예산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군민지원금 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지급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1인당 25만원, 전액 1만원 권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고성군 내 읍·면사무소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군민들의 허리를 펼 2차 군민지원금 지급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2차 군민지원금의 예산통과는 소통과 협치의 결과다. 집행부와 군의회 모두 군민의 민생안정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를 같이 한다”며, “내년도 전 세계적 경기 하향이 예상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