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섬진흥원 일행들은 고성군청에서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담당 부서와 고성군에서 시행하는 섬 정책과 앞으로의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군 관내 유인섬은 자란도, 와도 2개로, 자란도에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와도는 경남도 공모사업인 ‘살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이상근 군수는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섬진흥원과 꾸준히 협업하고 소통하겠다”며 “섬의 다양성과 경관 가치를 살리고 관광 자원화해 꼭 가보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섬의 가치와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미래성장 동력 창출할 수 있는 섬 정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9월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이다.

 

한국섬진흥원 설립 이후 그간 각 기관에서 산발적·비정기적·독자적·일회성으로 시행됐던 섬 연구 사업이 기관 간 교류, 협력, 협업으로 정책 수행 효율성이 높아지고, 자료공유와 연계로 예산 절감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