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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체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17일 열렸다. 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관내 27개 어린이 단체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이에 맞는 영양식단을 보급하고, 먹거리 위생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 방문지도하는 등 어린이 급식소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와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이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는 2017년 개소된 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12월 31일 자로 위탁 기간이 만료되면서 2023년부터 새로이 위탁 운영할 위탁체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수탁기관의 재정 능력 및 공신력 △최근 3년간 급식 관련 추진 실적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심의하고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2월 중 위탁협약을 맺고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문제없이 운영해 고성군 어린이가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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