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공공실버주택에서 첫 시작을 알린 이번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은 22개 돌봄 마을과 장애인 시설, 노인시설 등 총 1,8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어르신 펀(FUN)북 제작 및 교육 ▲건강 체조 ▲스마트폰 교육 등의 활동에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해 복지 공백을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어르신 펀(FUN)북은 고성을 테마로 한 숨은그림찾기, 색칠하기, 계산하기 등 어르신들의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내용이 수록돼 돌봄 공백을 해소하면서 치매 예방에도 톡톡한 효과를 봤다.

 

허태호 송정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감사하다”며, “용호마을 어르신들이 색연필로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펀(FUN)북이 너무 재미있다고 좋아하셨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안녕한 고성 만들기에 앞장섰다”며, “복지 공백 해결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