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성군 곳곳에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고성사회복지연대(회장 최연종)는 지난 6일 고성읍에 소재한 성진원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여 점심식사 제공,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노래자랑 등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리교 고성교회 부인회(회장 이옥희)에서는 군청을 방문하여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10㎏ 쌀 72포를 기탁했다.

또한 같은 날 경남은행 고성지점(지점장 이인욱)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자식의 마음을 대신할 카네이션과 생활용품 각 50세트를 기탁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카네이션과 생활용품을 기탁했으며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중식제공 행사 진행하여 지역기업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번에 기탁된 각종 물품들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어려운 가구 122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