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73일간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한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총 관람객수 1백7십8만9천671명, 직접수익 총11,591백만원, 간접 수익 233,533백만원 등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며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대장정을 마감했다.

 총 관람객수 1백7십8만9천671명, 직접수익 총11,591백만원, 간접 수익 233,533백만원 등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며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10일을 기해 대장정을 마감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6월10일까지 73일간에 걸쳐 당항포 관광지와 하이면 상족암 인근에서 열린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명실 공히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총 누적 관람객수는 1백7십8만9천671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최대 입장객으로는 5월5일 어린이날 9만9천명과 5월27일 11만여명 등 하루 평균 전국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사에 의한 전국 관람객 분포를 살펴보면 경남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각지역에서 고루 참관해 전국적인 축제로 인정받았다.
 연령대는 어른 40%, 청소년 6.2%, 어린이 53.8%로 온가족이 참여한 축제로 평가됐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도 지난 2002년, 2009년 엑스포와 비교시 9만 명 이상이 참가해 국제적인 축제로서도 인정받았다.
 수익부문에 있어 직접수익은 입장권 8,825백만원, 휘장사업비 640백만원, 부스사업 1,170백만원, 부대수익 518백만원, 기타수입 438백만원으로 총11,591백민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 파급효과로 엑스포 관계자는 “직접수익 이외에도 생산유발, 부가가치 유발 등 간접수익을 창출 했으며 남해안시대 경남관광의 핵심선도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3번째 엑스포 개최로 명실상부한 국제적 공룡축제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간접수익은 생산유발 163,704백만원, 수입유발 23,782백만원, 부가가치유발 46,047백만원, 등 총 233,533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1,328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전구사생대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고성군수배 윈드서핑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 전국디카시공모전, 전국유소년축대회, 2012첼린지공룡로봇코리아, 전국궁도대회, 전국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 등 다양한 국제컨프런스를 개최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테마가 주효해 ‘2012 IWA PIA'동아시아 지역예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수상과 세계적인 학술지인 ’Water21‘에서 엑스포 행사장내 빗물이용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등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지난엑스포와 차별화 되고 차등화 된 각종 볼거리 등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진부함을 없앴다. 최첨단 입체영상관으로 5D· 4D· 3D 등의 서클 입체 영상관을 통해 엑스포 행사장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구상하고 첨단 특수음향효과, 영상기술 등을 동원해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관으로 탈바꿈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최대한 유발시켰다.
 아울러 87년 전통의 국내 최대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의 접시돌리기, 공중 애크러배틱, 저글링 쇼 등의 묘기를 관람객들에게 선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매주 금·토·일에는 오후10시까지 야간개장으로 야간공룡유등, 미디어파샤트 불꽃쇼 등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아 이번 엑스포 성공의 주역에 한몫을 당당히 했다.
 교육적 효과로는 저탄소·녹색성장 친환경 엑스포 조성의 일환으로 당항포 관광지내에 빗물이용시스템을 9곳 조성해 관광지내 상수도 요금이 연 2천만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을 유도해 빗물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여기에다 태양광발전시스템도 조성해 당항포 관광지 전력사용량의 23%(5,354만원)정도의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향후 당항포 관광지는 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장으로도 이용하게 된다. 1층에 마련된 한반도발자국과 빗물이용시스템, 빗물체험관, 공룡나라식물원 등으로 학교 교과서 등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보고 체험함으로서 산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엑스포 행사장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줄이기 위해 7.500대(3만여명수용)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와 행사장 곳곳에 천막,평상 등의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의무실 119안전센터운영, 종합안내소, 애완견보호소,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개막식과 더불어 50만돌파기념, 100만돌파기념 이벤트는 당항포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으며 150만 돌파 축하 이벤트는 고성읍 종합운동장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열린 폐막식에서는 많은 군민들과 관계자들이 모인 거운데 성공적인 엑스포 유치에 대한 자축공연을 가졌다.
  
 한편 당항포 관광지는 내달 5일까지 25일간 임시휴장 하여 재단장을 거쳐 오는 7월 6일부터 ‘당항포관광지’로 재개장 된다. 개징시설물로는 관광지내 전시관 및 팬션, 오토 켐핑장, 야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입장권은 올 12월31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없이는 이러한 쾌거를 이루어 낼 수 없었다. 특히 모든 일을 제쳐두고 엑스포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축제 성공을 계기로 남해안시대 경남관광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