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지난 8일 고성읍 파머스마켓 앞에서 ‘제67회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의 치아사랑 내일의 건강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방중심의 평생치아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구강건강향상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통계에 따르면,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12세 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2010년에 2.1개로 OECD 세계평균 1.6개보다 많으며,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치과를 찾는 사람이 연평균 793만명으로 질병분류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고성초등학교 외 2개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여 초등학생들의 구강관리는 물론 초기충치치료를 실시하여 학생의 치아건강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2012년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바른 양치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3개교에 기념품(치솔,치약set)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