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소가야문화재 학생사생실기대회에서 고성고등학교 이하은(1학년)양의 작품 ‘쌍족암 공룡’이 대상으로 뽑혔다. 고성군미술협회(지부장 안미희)는 지난 1일,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수상작 선정을 마무리했다.

 

미술협회는 학생들의 출품작 1000여점을 심사하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평가를 했다.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표현 한 그림들은 그마다 특색이 있었고,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안미희 지부장은 “모든 그림들이 하나의 작품이었고, 학생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뜻 깊은 사생대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며“앞으로도 협회는 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미술협회는, 소가야문화재 학생사생실기대회는 물론, 어린이사생대회, 미술협회 회원 작품전시회 등을 꾸준히 하며, 지역민들 정서함양에 도움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