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도충홍 전 문화원장, 이동자 고성읍적십자봉사회 회장이 군민상을 수상해 초청됐다.

 

이날 박기태 회장, 심의표 사무국장을 비롯해 25명의 군민상 수상동우회원들이 참석해 2022년 군민상 수상자들을 환영하고 축하했다.

 

박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군민상을 수상하신 두 분은 그 누구보다도 고성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바친 공로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군민상 수상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더욱더 고성을 위해 일하고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어 존경받는 회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충홍 수상자는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문화원장으로 12년 재직하면서 나름 고성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자평했는데 군민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아 그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면서“군민상 수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앞으로도 고성군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더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이동자 수상자는 “고성이 고향은 고성이 아니지만, 저에게는 고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곳이고, 사랑한다”면서“공직 생활 퇴직 후 봉사의 길을 걷고 싶어 나름 최선을 다했고, 보상을 바란 것도 아닌데 이렇게 큰 상으로 평가 해준데 대해 고성군민들께 거듭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초심 잃지 않고 고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심의표 사무국장의 고성군민상 수상자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건배와 함께 고성군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김오현 군민상동우회원은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고성멸치 선물세트를 기부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도충홍, 이동자 씨는 이날부터 고성군민상 동우회원으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