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배둔시장 사랑방 누구나 가게운영 계획, ▲KBO 지자체(고성군)야구센터 선정 공모 계획, ▲특성화시장육성 사업공모 계획, ▲상리면 전담의용소방대 사무실 건립지원,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조사 결과 보고 등이다.

 

월례회에 앞서 이기붕 부군수가 참석해 군정현안을 소개하고, 의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쌍자 의원은 지난 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된 소가야문화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당부했다.

 

과도한 의전으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군민이 주인인 행사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이다. 이는 군민의 날 기념식, 소가야문화재 개막식, 국악한마당이 한자리에서 30여 분 간격으로 연이여 열렸는데, 각 행사시 마다 내빈을 소개해 과도한 의전이라는 군민들의 불평이 쏟아진바 있다. 이쌍자 의원은 이를 지적한 것으로 고성군 행정의 개선을 주문한 것이다.

 

특히 최을석 의장은 고성군이 체결하는 MOU를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 의장은 군비가 투입되는 MOU는 반드시 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일침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군비투입 예산승인 협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추석장사 씨름대회 중 고성군과 대한씨름협회와 체결한 MOU를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성군은 지난 9월, 2023년 천하장사씨름대회, 2024년 추석장사씨름대회 고성 유치를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두 행사 모두 예산 반영이 안 된 상태에서 의회 설명 없이 고성군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의회와 불협화음을 겪은바 있다. 두 행사 유치비는 약 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최 의장이 집행부에 일침을 날린 것으로 분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