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202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1일 개막해 3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일,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2022 공룡엑스포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끝나지 않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주간에는 공룡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 전시 콘텐츠를 관람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10월 2일과 9일에는 오후 10시까지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으로 물든 엑스포 행사장에서 야간관람이 가능하다.

 

이상근 군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룡엑스포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가셨으면 한다”며, “이번 공룡엑스포의 성공을 통해 상설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가을 가족 관람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중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현장 체험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 및 개인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새로운 음악과 더욱 화려해진 카트로 돌아온 공룡퍼레이드와 회장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마술, 버블 등 버스킹 공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할로윈 이벤트 존,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관람이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퍼레이드 첫날에는 2021공룡퍼레이드를 기억한 관람객들이 퍼레이드 시작 전부터 가지고 온 돗자리를 펴고 앉아 관람을 위한 준비를 끝마치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퍼레이드는 안무, 음악, 의상 등을 새롭게 제작하였고 한반도발자국화석관의 5D서클영상, 주제관 4D영상도 교체하여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공룡놀이마을은 “은하 그 빛의 탐험”이라는 주제로 광섬유와 레이저 조명을 이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하여 새로운 핫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021공룡엑스포는 예산 70억, 조직위 직원 32명, 군민스태프 180명으로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예산 21억, 조직위 22명, 군민스태프 12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3년 주기에서 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가 고성의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단초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엑스포 관계자는“이제 남은 것은 고성군민들의 사랑과 관심이다. 10월 단풍과 바다가 아름다운 공룡엑스포 행사장에서 가족, 친지,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방문을 유도하고, 또 방문하면 어떨까?”하는 바람이다 면서 “‘끝나지 않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30일간 진행되는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