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체육회(회장 문재용)와 상리면둥지회(회장 박기수)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것으로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군의회 의장, 정영환 의원, 도충홍 문화원장, 백찬문 고성군체육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상리면 기타동아리 팀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박기수 둥지회 회장은 내빈 한분 한분을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재용 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오랜만에 어르신들과 형님, 동생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 자주 만나 소통하고 우의와 화합을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코로나 19로 경로잔치도 하지 못해 마음 한편이 불편했는데 오늘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음악으로 그동안 쌓였든 피로를 날려버리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면민들은 윷놀이, 투호놀이 등의 민속경기를 즐겼고, 면민노래자랑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 특히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은 덤으로 안으며, 3년 만에 면민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이날 상리면민들은 대규모 양돈 농장, 석산 인허가 반대 서명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 상리면 기타동아리의 식전공연     ▲ 민속 경기인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면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