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소재 소가야중학교는 윈드오케스트라를 특색사업으로 운영하며 전교생 모두가 1인 1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12개의 오케스트라 관련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교육을 운영하면서 악기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도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중 집중 캠프 진행, 인근 학교들과의 연합캠프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연주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 연주가 끝나고 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이 만들어 낸 웅장한 소리에 전율을 느꼈다. 초등학교까지 악기를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우리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윈드오케스트라의 당당한 일원으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