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은 밭 농업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인들의 생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이 선호하고 영농현장 여건에 가장 적합한 농기계를 공급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농업인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입을 원하는 농기계 기종(모델)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인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농작업 인력 부족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이후 농정심의회를 통해 심사한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청한 농기계를 사후봉사관리업소로 등록된 농기계 판매업체를 통해 직접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