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꿈나눔의 날 행사’는 여름학기 꿈나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인근 거류초·회화초 학생들까지 초대해 나눔 활동을 함께 펼치는 기회로 만들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으로 직접 준비한 ‘작은 농부들의 텃밭 가꾸기’, ‘캘리그라피로 마음 표현하기’, ‘아름다운 한글’,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reen 지구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했다. 

 

또 마을교사 및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천연 화장품(폼클렌징) 만들기, 치자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푸드테라피, 사랑나눔 알뜰장터, I♥동광 건강음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해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동광초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 우리가 배운 것을 알려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화연 학부모는 “학생들이 해마다 거류면과 동해면에 꿈 나눔의 날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까지 실천하는 것이 너무 대견하다.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는 좋은 교육의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