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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이임식으로 4년 임기 마무리한 백두현 군수
27일, 간부공무원들 마련한 이임식 참석 후 청사 떠나
백 군수 “군수로써 행복.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2022년 07월 01일 (금) 10:37:18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백두현 군수가 임기를 마치고 군 청사를 떠났다. 지난 2018년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지 4년 만에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백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이상근 후보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하고 초선 군수 로 직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백 군수는 6월 27일, 군수 이임식을 끝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이날 이임식은 공무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읍·면장을 비롯한 실·과장, 국장 등 간부공무원들만 참석해 조촐한 이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지난 4년을 소회하면서 두 가지가 생각난다 말하고, 군수로써 행복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 여기 계신 공무원들이 없었다면 고성군이 변화 발전했을까, 정말로 고생했다. 그러나 고생한 만큼 대접받고 인정받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군수는 “가족들에게 멋진 군수로 평가돼 아버지로서의 보람이었다. 이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혹여 4년 동안 저로 인한 잘못된 기억이 있다면 모두 잊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날 부인 강권수 씨는 남편인 백 군수에게 감사패를, 백 군수는 부인에게 감사패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그동안 군수로써, 아내로써의 노고를 치하했다. 부인 강권수 씨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직원들이 준비한 감사패를 백 군수 내외에 전달하고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근 군수 당선인은 참석 대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백 군수의 지난 4년 고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루어 놓은 업적들은 고성군의 더 나은 미래 초석이 될 것이라 평가하면서, 이 당선인도 ‘군민이 주인이다’는 대 명제아래, 오직 고성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백 군수 내외는 이임식을 끝으로 전 간부공무원들의 배웅 속에 군 청사를 떠났다. 백 군수 임기는 30일까지로 4일 남았지만, 취임 군수 맞을 준비를 할 수 있게 휴가 기간을 활용, 조금 일찍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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