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활동하며,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더 끈끈한 가족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족뮤지컬 관람, 레일바이크체험, 천문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으며, 천문대에서는 가족들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직접 찾아보며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최근에 가게를 열면서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냈는데, 이번에 센터에서 캠프를 진행해서 가게를 하루 쉬고 다녀왔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고 프로그램에서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 더 친해진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