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출신 박재억(51·사법연수원 29기) 수원고검 차장검사가 신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고검장과 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고성군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 2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검찰에 입문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광주지검 강력부 부장검사, 대검 마약과 과장, 대검 조직범죄과장, 법무부 대변인,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을 지냈다.

2021년 2월 청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로 전보, 6월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수원고등검찰청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