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2.7.29 14:16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사회
     
곳곳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 주민들 ‘반발’
교통사고 예방 보행자 보호라지만 상인들은 울상
1개 차선 주차장, 정차 힘들어 상가 물건 구입 외면
주민들, 의견 수렴 없고 도시미관 훼손 주차장 없애라
2022년 06월 24일 (금) 10:14:46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도시계획도로 곳곳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주변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고성읍 도시계획도로 일부에 플라스틱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다. 고성읍 1·2호 광장 주변과 송학사거리 일부 구간, 고성시장 변 등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일정 구간 중앙분리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는 차량 불법 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와 무단 보행자를 횡단보도로 유인하여 인명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라 고성군은 밝히고 있다.
특히 교통공단과 고성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 설치를 권고하여 계속 확대하는 추세라는 것이 고성군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고성읍 2호 광장에서 우성택시 사무실까지 도시계획도로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이유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무단 횡단 방지를 위함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이 지역 상인들은 중앙분리대 설치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을 고사시키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다.
고성읍내 도시계획도로는 편도 2차선, 왕복 4차선이지만, 편도 2차선마다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왕복 4차선이지만 실상은 왕복 2차선에 불과하다.
1개 차선이 주차장이다 보니, 상가 이용을 위해 잠시 정차라도 하게 되면 도로가 꽉 막힌다는 것. 물론 중앙선을 침범해 우회하는 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이 되지만 중앙분리대가 있으므로 차량이 피할 곳이 없어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주민들은 플라스틱 중앙분리대가 시내 곳곳에 설치되다 보니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과 도시미관을 해치기 때문에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주민들은 중앙분리대 대신 CCTV를 설치한다면, 도시미관도 살리고 차량흐름도 원활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지역 한 주민(70)은 “이런 행정이 어디 있나”면서 “도로 곳곳에 어찌 보면 흉물스러운 중앙분리대를 상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 한번 없이 설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거면 노면 주차장을 폐쇄하고 원활한 차량흐름과 상권 보호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중앙분리대가 설치됨에 따라 이 지역 주변 상가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1개 차선이 노면주차장이어서 차량들이 점거해 있고, 1개 차선은 차량 통행 중이어서 물건 구입을 위해 잠시 정차는 불가능한 상황.
 
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였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 지역 도시계획도로 교통사고 사례는 최근 2년 동안 1~2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도 경미한 접촉사고인 것으로 전해져, 행정이 과도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상가 밀집 지역이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청취하고 그에 따른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의 불씨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과 고성경찰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라 행정은 그에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일부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개선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태웅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