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지난 29일 보리수농장 내에서 이정숙 고성보리수농원 대표,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보리수 체험, 중식, 보리수 작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시간에는 무료로 맛있는 비빔밥과 떡, 시원한 수박 등이 제공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음악회에서는 채널 이벤트와 아랑고고장구 공연, 고성군 여성합창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흥을 돋궜다.

 

이정옥 대표는 “건강과 풍요의 상징 보리수와 청정 자원 고성의 만남, 영롱하게 빛나는 보리수의 힘이 여러분의 삶의 활력을 더해 드린다”며 “무농약친환경인증을 받은 고성보리수 농장으로 어린이부터 가족까지 언제든 환영한다”고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군민은 “매년 보리수축제가 열리면 가족과 함께 찾아와 보리수도 따고, 축제를 즐기다가 간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고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매년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보리수농장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보리수농장은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통해 ▲보리수 삽목하기 ▲보리수 열매따기 ▲보리수잼 만들기 ▲보리수 액기스 담그기 ▲다슬기 잡기체험(다슬기 한살이 알아보기) ▲물놀이 ▲토종벌 한살이 알아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계절마다 다르며, 기타 궁금한 점과 예약 문의는 고성보리수 농장 대표 이정옥(010-9301-11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