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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呼稱)과 지칭(指稱)에 대한 예절 <1>
논술위원 심상정
2012년 05월 25일 (금) 11:19:50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같은 대상이라도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부르거나 말하는 경우가 많다. 순수한 우리말 칭호와 한자가 섞여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호칭이나 지칭을 잘못 사용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도 흔히 나타난다. 호칭이란 어떤 사람을 직접 부르는 말이고, 지칭이란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가리키는 말인데 이를 모두 말할 때 칭호(稱號)라 한다.
 특히 요즈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호칭과 지칭어로 오빠· 삼촌 ·이모 등의 사용이 그러하다. 여자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자를 오빠라고 호칭하고 식당이나 가게에서도 서비스 종사원을 두고 나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이모나 삼촌이라 호칭하는 것이 이제는 일반화 되었다. 언어는 역사와 함께 변화하고 호칭이나 지칭 또한 시대와 함께 변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인간이 언어에 대해 변하지 않는 태도가 있다면 자신에게 부드럽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점이다.
 전통 예절에 맞는 호칭과 지칭에 대한 사례들을 다음과 같이 모아 보았다. 가정이나 사회생활을 통해 바르게 호칭함으로써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자기에 대한 칭호
·저·제: 웃어른이나 여러 사람에게 말할 때
·나:같은 또래나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근친어른에게 쓰기도 한다)
·우리·저희:자기쪽을 남에게 말할 때
·상대가 부르는 칭호:자기를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는 상대가 나를 부르는 호칭으로       말한다. (손자에게 할애비·할미, 자녀에게 애비·에미, 제자에게 선생님)
 ▲부모에 대한 칭호
·아버지·어머니:자기의 부모를 직접 부르고 지칭하거나 남에게 말할 때
·아버님·어머님:남편의 부모를 부르거나 남에게 말할 때와 남에게 부모를 말할 때
·애비·에미:부모의 어른에게 자기의 부모를 말할 때와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를 지칭할 때 및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그 부모를 말할 때
·아빠·엄마:말 배우는 아이가 자기의 부모를 부르거나 말할 때
·가친(家親)·자친(慈親):자기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 때의 한문식 지칭
·춘부장(椿府丈)·자당(慈堂)님:남에게 그의 부모를 말할 때의 한문식 지칭
·부친(父親)·모친(母親):남에게 다른 사람의 부모를 말할 때
·현고(顯考)·현비(顯 ):축문이나 지방에 죽은 부모를 쓸 때
·선친 선고(先親 先考)·선비(先 ):남에게 자기의 죽은 부모를 말할 때
·선고장(先考丈)·대부인(大夫人):남에게 그 죽은 부모를 한문식으로 말할 때

 ▲아들에 대한 칭호
·얘·너·이름: 직접 부를 때와 지칭할 때
·아들·자식: 남에게 자기의 아들을 말할 때
·애비: 자녀를 둔 아들을 그 아내나 자녀에게 말할 때
·아드님·자제·영식(令息):남에게 그 아들을 말할 때
·망자(亡子):지방이나 축문에 자기의 죽은 아들을 쓸 때
·네 남편: 며느리에게 그 남편인 아들을 말할 때
 ▲딸에 대한 칭호
·얘·너·이름:시집가지 않은 딸을 직접 부를 때
·실·집: 시집간 딸은 남편의 성을 붙여서 부른다.
·딸·여식: 자기의 딸을 남에게 말할 때
·따님·영애(令愛):남에게 그 딸을 말할 때
·에미: 자녀를 둔 딸을 그 남편이나 자녀에게 말할 때
 ▲며느리에 대한 칭호
·얘·며느리·너: 며느리를 직접 부르가나 지칭할 때
·네댁·네 아내: 아들에게 그 아내인 며느리를 말할 때
·에미: 자녀를 둔 며느리를 직접 부르거나 그 자녀에게 말할 때
·며느님·자부님: 남에게 그 며느리를 말할 때

 ▲사위에 대한 칭호
· 서방·너·이름: 장인이 사위를 부르거나 지칭할 때
· 서방·자네: 장모가 사위를 직접 부르거나 지칭할 때
·네 남편· 서방: 딸에게 그 남편인 사위를 말할 때
·사위님·서랑(參郞):남에게 그 사위를 말할 때
 ▲부부간의 칭호
·여보·당신: 부부가 서로 부르거나 지칭할 때
·사랑(客室): 시댁의 어른이나 동서에게 자기의 남편을 말할 때
·제댁(宅): 자기 집이나 처가의 어른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할 때
·서방: 친정의 어른에게 자기의 남편을 말할 때
·안사람·집사람·아내: 남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할 때
·주인·바깥양반·남편: 남에게 자기의 남편을 말할 때
·주인어른·바깥어른·부군(夫君):남에게 남편을 말할 때
·안어른·부인·영부인(令夫人):남에게 그 아내를 말할 때

 ▲시댁가족에 대한 칭호
·아버님·어머님:남편의 부모를 부르거나 말할 때
·아주버님:남편의 형을 부르거나 가족간에 말할 때
·시숙(媤叔):남편의 형을 남에게 말할 때
·형님:남편의 형수나 누님을 부를 때
·도련님:남편의 장가 안 간 동생을 부를 때
·서방님:남편의 장가 간 동생을 부를 때
·시동생:남에게 자기 남편의 동생을 말할 때
·동서·자네:시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
·작은아씨:시집 가지 않은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와 가족간에 말할 때
·서방댁:시집간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와 가족간에 말할 때
·시누이(媤妹):남편이 자매를 남에게 말할 때
· 서방님(媤妹參):시누이의 남편을 부를 때
 ▲처가가족에 대한 칭호
·장인어른·장모님:아내의 부모를 부를 때
·빙장·빙모:아내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 때
·처남댁· 어머님:처남댁을 부를 때
·처형 어머님:처형을 부를 때
·처제· 어머님:처제를 부를 때
·처남·자네:손아래 처남을 부를 때
 기타 처가 가족의 호칭은 사회적인 호칭으로 한다. 아내의 직계 존속과 부인을 제외한 남자는 사회적 사귐이기 때문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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