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유충열)가 지난 2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올해 출범 17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중 녹색어머니회가 구성되어 있는 4개 초등학교(고성초·대성초·회화초·거류초) 임원진이 회원으로 위촉돼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안전 캠페인, 교통지도활동 등 초등학교 주변 교통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적극 헌신한 녹색어머니연합회 배명림 이임회장과 황희성 부회장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신임회장에는 신숙영, 부회장 김은경, 총무 이향옥 씨가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각 학교별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충열 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과 교통사고예방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해 준 덕분에 최근 3년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녹색어머니 회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