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청년봉사단(회장 김명배)은 지난 23일 창단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시작했다.

 

바람청년봉사단은 1년간 6.25 유공자 어르신 위문, 회화면 수해복구 봉사, 어려운 이웃 연탄 나눔, 장애인 가구 집 청소, 바다환경정화, 지역아동센터 나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원회장 위촉식에서는 그동안 드러내지 않고 바람청년봉사단을 물심양면 지원해준 고성군씨름협회 이영봉 회장이 위촉됐다.

 

이영봉 후원회장은 “지역의 젊은 후배들이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응원을 하고 싶었다”며 “후원회장으로 위촉해주어 감사하고 청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오로지 봉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조용원 고성청년회의소 회장, 선정숙 고성광고 대표, 배기완 디자인울림 대표, 최민석 세화중공업 대표에게 바람봉사단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봉 후원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으며, 고성청년회의소 회장단 또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명배 회장은 “바람청년봉사단이 오늘에 있기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군민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특히 후원회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아주신 이영봉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성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바람청년봉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람청년봉사단은 20대, 30대 고성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됐으며,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