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는 앞서 일본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성공철학 공자와 주판을 발간했는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성공의 근원적인 부분을 군민들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이 책은 ‘공자와 주판’을 통해 삶의 설계와 성공을 위한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라는 인물에서 찾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시종일관 ‘도덕경제 합일설’을 주장하며 “경제력은 도덕성을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자도 이로움이 있을 때는 그것이 올바른가를 생각하라”고 말했다. 여기서 도덕은 공자의 ‘논어’를, 경제는 ‘주판’을 의미한다 고 서술하고 있다.

 

최정헌 씨는 “도덕성이 배제된 경제력은 지속하지 못할뿐더러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면서 도덕성은 기본이요 근본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정신이다“고 했다.

 

저자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정헌 씨는 고성초, 철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 일어일문학 박사. 일본 스즈카국제대학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창신대학 일본어학과 외래교수와 통영관광개발공사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백두현 군수 수행비서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