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이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후원을 자처해 주목받고 있다.

라파엘펜션·하늘소풍(회장 이영)은 지난 17일 회화면 소재 하늘소풍에서 ‘회화초·회화중·고성고 2022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백두현 군수, 정금식 고성고등학교 교장, 이성락 회화중학교 교장, 이윤옥 회화초등학교 교장, 정희학 회화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창갑 회화중학교 총동창회장, 신향숙 회화중학교 학부모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장학금 기탁 업무 협약에서 라파엘펜션·하늘소풍은 회화초등학교에 연 200만원, 회화중학교에 연 300만원, 고성고등학교에 연 300만원을 각각 기탁키로 했다.
 

이영 회장은 “회화면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기업이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장학금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학 회화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교육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해준 이영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 회장은 회화면에 소재한 라파엘펜션&글램핑과 동물장묘업체 하늘소풍을 운영하며 해마다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문을 연 하늘소풍은 얼마던 울진 산불로 인해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개 10여 마리가 죽자 동물권 단체 케어의 요청으로 장례를 치러주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