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의힘 연구소장이 지난 12일 오전 10시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고성의 힘, 이상근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백수명 경남도의원, 우정욱·김향숙·최을석·이용재·정영환 고성군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군민들이 대거 참석해 사실상 이상근 소장의 군수 출마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번에 출판한 ‘고성의 힘, 이상근의 꿈’은 이 소장이 10년 만에 낸 저서로 1, 2, 3부에는 그동안 문학지에서나 일간지 등에 기고한 글을 정리했고 4부에는 본인의 꿈과 비전을 수록했다.

부록에는 2019년 한국방송통신대학 일본학과에 편입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과제물 중 우리 지역 고성과 연관해서 쓴 것을 몇 편 발췌해 수록했다. 
 

이상근 소장은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좋지 않은 시국에도 이렇게 찾아준 각계각층의 선후배와 지인,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역량이 부족한 지면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저의 내면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거듭되는 몇 차례의 실패를 통해서 귀하고 값진 경험과 내공을 단련시켜왔다. 세상을 살다 보면 무수한 벽이 앞을 가로막는다. 제가 벽 앞에서 흔들릴 때마다 버티게 해준 것은 희망이다”면서 “앞으로 당신의 꿈이 되고 싶다. 그리고 고성의 힘이 되고자 한다. 지켜주시고 똑바로 가게 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상근 소장은 경남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2·3대 고성군의원을 거쳐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회장,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성의힘 연구소장을 맡아 고성 발전과 군민의 먹거리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