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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현안 공청회 하자 제안
군의회 선거구 여론수렴 수용
예산 삭감 등 쟁점 논의도 요구
2022년 01월 21일 (금) 10:44:02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은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 군의원 선거구 조정과 관련해 군의회가 제안한 의견수렴 과정을 수용했다. 그러면서 군의회가 삭감한 유스호스텔, 동물보호센터 사업을 비롯한 현안도 선거구 조정과 함께 놓고 공청회를 하자고 했다.

 
지난 6일, 고성군 12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2022년 당초예산 삭감에 대해 △군과 의회의 사과와 해명 △추경편성을 위한 소, △군의회 회의 인터넷방송으로 공개와 함께 현안에 대한 군민참여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고성군은 이에 대해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언제든지 요구하는 대로 행정은 응하겠다고 답했다.
 
박용삼 군의회 의장은 고성군이 4개 군의원 선거구를 3개로 바꾸는 의견서를 경남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하자,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참정권을 결정하는 선거구 획정이 극소수 의견으로 결정됐다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어 “군민 다수가 참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고성군은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13일 고성군의회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군민의 의견수렴 제안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군은 선거구 획정 의견수렴을 위한 군민 공청회를 제안했다. 
 
다만, 공청회에서 선거구 조정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예산 삭감문제와 유스호스텔 건립, 산성마을 스마트축산 건립, 동물보호센터 건립, 의회 회의과정 생중계 여부도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17일 간부회의에서 “고성 발전을 위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회의 전향적인 자세는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쟁점이 되는 것,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군민을 모셔서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일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했다.
 
덧붙여 “이번 참에 시민단체가 요구했던 예산삭감과 관련한 공청회 요구건 그리고 유스호스텔 건립, 산성마을 스마트 축산,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고성군 현안도 같이 논의하는 공청회를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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