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21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요성과로 방문객 수는 68만명, 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매주 종사자 전원의 PCR검사 실시로 사전차단과 철저한 방역수칙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했다.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렸으며 사업비는 70억 7,400만원이다.

고성군은 성공 요인으로 공룡천국고성, 퍼레이드, 미디어전시, 철저한 방역, 완벽한 협업 등을 꼽았다.

방문객 현황으로는 주행사장 63만 46명, 상족암 군립공원 5만 6,225명 등 전체 입장객 68만 6,271명이며 주 행사장 1일 최대 방문객 수 6만 5,580명이다. 학교 및 어린이집 단체 방문 실적으로는 305개 단체 1만 6,006명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예산으로 총예산 70억원 중 인건비 등 운영비에 24.3%, 전시 22.9%, 홍보 18.6%, 총무 15.7%으로 추진됐다. 매출은 총 71억 3,100만원으로 입장권이 41억 3,500만원, 식음시설이 13억여 원, 기념품·매점이 10억여 원으로 분석됐다.

순수익은 총매출 71억 3,100만원에서 업체 정산 20억 4,900만원으로 순수익은 50억 8,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로는 상품권 발행 5억원, 지역특산품 판매 1억 2,000만원, 군민취업 200명으로 6억원 등 엑스포 사업비의 50%가 지역으로 환원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1엑스포 종사인력으로는 총 1,287명으로 행정지원 534명, 자원봉사 491명, 군민스태프 202명, 엑스포사무국 및 당항포관광지 40명, 유관기관 20명으로 집계됐다.

공룡엑스포 개최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 9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개최주기에 대해서는 매년개최가 67%, 2년 개최가 33%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시행기관은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며 설문대상은 엑스포 관람객 225명을 대상으로 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80점을 받았다. 프로그램과 접근성에는 만족도가 높았고 먹거리와 구매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지역별로는 경남 54%, 부산 20%, 대구경북 15%, 서울경기 9%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 41%, 40대 35%, 50대가 10%였다. 숙박기간은 당일 80%, 1박 2일 이상은 20%로 나타났다.

엑스포조직위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671억원, 취업유발효과 835명, 소득유발효과 138억원, 부가가치산출효과로 280억원으로 분석했다.

엑스포조직위의 향후 계획으로는 공룡엑스포라는 지역브랜드 확보, 지속적인 경제활성화, 법인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시즌 엑스포는 2021공룡엑스포의 핵심콘텐츠를 활용한 미니엑스포,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 위주 새로운 공룡엑스포 고객 확보 및 수익원 창출을 우한 찾아가는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룡빵 및 아이스크림 판매를 통한 브랜드 정착 및 법인 수입창출, 고룡캐릭터 상품 개발, 각종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룡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