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년회의소(회장 강현미) 차기 회장단이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일 고성군의회를 방문한 고성청년회의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인 ‘창립 제54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행사에 공식 초청했다.

박용삼 의장은 “계속해서 청년인구가 유출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을 지키며 고성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모인 고성청년회의소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질 것이다”며 “지역사회 청년 리더로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고정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고성군청을 찾아 백두현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청년들이 기득권이나 지역선배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청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고성의 변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면서 “지역청년들이 원하고 할 수 있는 사업이나 정책을 고성청년회의소에서 발굴해 군수와 군의원에게 요구하면 좋겠다”고 했다.
 

강현미 회장은 “백두현 군수님과 박용삼 의장님께서 주신 좋은 의견을 반영해 고성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지역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는 고성청년회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현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예방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이용 방역 수칙 준수 철저 ▲의심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즉시 실시 ▲백신 미접종자 및 취약계층 추가 접종 독려 ▲관외 지역 방문 및 단체여행 자제 등에 적극적인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