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도16호선 낙정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설명회가 열려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낙정마을의 숙원사업인 도로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되어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낙정마을회관에서 군도 16호선 낙정마을-2공구 도로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낙정마을~2공구는 확포장 도로 길이 688.3m로 440m는 폭 10m로 나머지는 폭 8m로 계획됐다.

고성군은 내년 행정절차 및 보상을 실시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9억 2,130만원이 투입된다.

마암면 삼락리 낙정마을 도로는 노후되고 매우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 및 재해위험이 우려되어 도로를 확포장해 주민숙원 사업을 해소함과 동시에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거산방조제~낙정마을까지는 공사가 진행 중으로 포장을 하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천명농장~곤기마을 입구까지는 보상이 모두 이뤄진 상태다.

주민들은 “천명농장~곤기마을 입구 지역은 길이 협소해 사고가 많았다. 낙정마을 쪽은 침수피해가 많다.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는 주민 숙원사업으로 공사를 통해 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