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진호)는 지난달 29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9회 동창회(회장 최삼식)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14회 졸업생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거류면사무소 김경섭 면장 등의 내·외빈과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사랑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야 우리의 모교와 동창회가 꾸준히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며“동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커다란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고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삼식 주관기수 회장은 “모교는 어머니의 품과 같이 사랑과 애정이 담긴 고향처럼 향수에 젖어들도록 하는 근원 에너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이고 선후배님들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동중이라는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난해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자랑스런 동문상은 김인수(17회)동문에게, 감사패는 이봉철(18회)동문에게, 공로패는 김종진(25회)·최장호(33회) 동문에게 각각 주어졌다.
 차기 임원진에는 총동창회장에 천재기(20회)동문이, 수석부회장에는 정호용 (15회)동문이, 부회장은 이봉철(18회) 최삼식(19회) 성석근(20회) 김두호(20회) 이명식(20회) 첨병관(20회) 박미선(20회) 김부균(21회) 정동복(21회) 김영환(22회)동문이 각각 맡기로 했다. 사무국장은 김석용(21회) 동문이, 재무국장은 유호기(31회)동문이, 홍보국장은 김종승(21회)동문이,주관기 회장에는 장문규(20회)동문이 맡기로 했다.
 3부 행사는 전문MC의 진행으로 기수별 노래자랑,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