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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이용 못하는 교육종합복지관에 군민들 ‘분통’
부지 지원, 도로 등 인프라 구축해도 군민 이용 못
백두현 군수 들어 다시 추진했으나 또 다시 단체 반대로 무산
군민들, 고성군에 득이 없다며 군민이 이용 목소리 높아
2021년 10월 14일 (목) 18:48:45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 당항포에 있으나 군민들의 이용이 되지 못해 논란이 됐던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이 또 다시 군민들의 화두에 오르고 있다.
경남교육종합복지관은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내에 건축연면적 7,41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콘도미니엄 형태 객실 70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2012년 3월 19일 개관했다.
 
건립 당시 고성군은 부지를 무상지원하고 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해 주었고 MOU를 체결해 고성 군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숙박업 관련 단체서 경남교육종합복지관 운영으로 인해 생업을 위협받고 있다며 당시 고성군과 경남도교육청에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 했다.
이로 인해 개관 3개월 만에 약속은 파기되고 교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합의서가 작성됐다. 이후 경남도교육청 조례에도 명시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두현 군수가 취임하면서 다시금 교육종합복지관 군민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백 군수는 2018년 당항포대첩축제 개회식 후 백두현 군수는 “박종훈 교육감과 독대한 자리에서 군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성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나 숙박문제 등 해결을 위해서는 군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고성군은 경남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인근 숙박업 관련 단체에서 전에 약속한 것이 있는데 민원 제기하겠다고 나서며 일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경남교육청은 반대가 있으며 안 된다며 민원을 제기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 결국 무산됐다.
 
한 군민은 “볼 때마다 화가 난다. 저런 요지의 땅에 부지를 제공하고 도로까지 개설했는데 군민들에게 무슨 득이 있나. 도로를 막더라도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곳에 호텔이 들어섰다면 고성군의 위상이 확 달라졌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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