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가면에서 ‘대가면 복지회관 개관식 및 경로위안잔치행사’가 지난 3일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박태훈 의회의장, 하학렬 도의원, 박기선 군위원, 송정현 군의원, 제준호 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최판진 고성농업협동조합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면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지회관 개관식 행사가 있었으며,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위안잔치가 열려다.
 대가면(면장 김명순)은 그동안 지역 소통의 역할을 할 만한 공간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 대가면복지회관의 건립은 그 의미가 깊다.

 복지회관은 건축면적 1,032.6㎡로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돼 체육시설, 회의실, 다목적강당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2010년 6월 착공하여 올해 2월에 준공되었다.
 김명순 면장은 “복지회관이 건립됨에 따라 마을 대소사를 의논하고 화합 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봉사 등 다목적 공간이 생겨 주민들의 복지와 지역 공동체 의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가사랑회 회원들은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과일과 음료, 음식 등을 대접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