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 회장에 황대열(72) 전 도의원이 임명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황대열 회장은 고성군의회 재선 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했고,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고성농요보존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황 회장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현재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한 헌법기관이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는 38명(남24명, 여14명)으로 지역대표 13명, 직능대표 25명으로 구성했고, 연임 25명, 신규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