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농협 회화농가주부모임(회장 서영선)이 지난 29일 물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인근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해 시원한 열무 물김치를 담궈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여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물김치 나눔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특히 폭염에 따른 건강점검 및 폭염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서영선 회화면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코로나19로 바깥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입맛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회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평소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주시는 회화농가주부모임 회원 덕분에 회화면이 행복한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