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열, 민간위원장 정상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특화사업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장수어르신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일주일 간 민간위원 9명은 관내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19명의 가정을 방문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의 주생활 공간인 방안에 소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하절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 어르신은 “안 그래도 어쩌다 아이들이 오면 할매 냄새난다 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좋은 공기청정기를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정상돌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 장수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