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한민서(20세) 씨가 지난 19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민서 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에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서 씨가 받은 장학금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미국유학생에 주는 것이다.

한편, 한 씨는 고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성군이 운영하는 미국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산타모니카 칼리지(Santa Monica College)에 입학했으며, 오는 9월에 뉴욕 주립대 FIT(패션전문대학교)에 편입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전달받은 성금을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수해를 입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