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고성군의 공공시설과 관광지 등 주요시설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공공시설과 주요관광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공공와이파이를 백세공원과 연화산도립공원, 고성시장 공용주차장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 37개소에 새롭게 공공와이파이 안테나를 설치한다.

현재까지 고성군에는 250여 개소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37개소까지 설치가 완료되면 총 287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군내버스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이동 중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고성군 주요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안테나가 설치되면서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휴가철 고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공공와이파이를 계속해서 확대 설치하여 이를 통해 지역·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이를 이용하는 군민들을 비롯한 방문객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