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빈 초청 없이 고성사랑회 특우회, 고성사랑회 부녀회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개관식은 정순욱 회장의 개회사, 회관 소개 및 경과보고, 진종수 특우회장의 인사말, 이상근 고문의 격려사, 백두현 군수의 축사, 공로자 표창, 고사,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공로자 표창은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김근식 위원장과 강동우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고성사랑회 회관은 기존 사용해 오던 서외리 회관은 장소가 협소하고 지리적 위치상 회원 등의 접근성이 떨어져 2013년 회관신축을 추진했다.

 

2013년 회관건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고성읍 교사리 부지를 회원들의 모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토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시회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건물 신축을 위한 자금 확보 및 투자대비 효용성을 감안하여 모든 회원들이 숙의하여 신축계획을 수정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코로나19 이후 고성사랑회의 역할 및 1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봉사할 수 있는 장소를 고심하던 중 고성읍 중심가 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과 홍보효과가 좋은 DC마트 2층 사무실을 임대해 이전하게 됐다.

 

정순욱 회장은 “이번 회관 개관으로 고성사랑회가 명실상부한 최 으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