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제263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부의해 원안 가결됐다.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결산 총괄은 예산현액 7,645억 7,753만 9,587원에 대한수입액은 7,776억 8,449만 9,526원, 지출액은 6,064억 9,814만 2,108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이 1,711억 8,635만 7,418원이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다음연도 이월액이 858억 3,849만 1,795원, 보조금 집행잔액이 48억 1,122만 1,733원, 순세계잉여금이 805억 3,664만 3,890원이 발생했다.

예비비로는 총 10개 사업에 35억 4,301만 7천 원을 지출 결정하여 34억 9,775만 3,890원을 지출한 것으로 지출사유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지원, 어업재해 복구사업 지원,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참여 다중이용시설 지원, 소상공인 지원, 태풍피해복구비 지원, 농작물저온피해복구 지원, 벼 병해충긴급 방제비 지원,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비 지원,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관리비 등이다.

고성군의회 이용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 집행의 합법성, 적정성 등 결산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하여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수립 단계부터 사전에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단계별로 예산 집행에 따른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적기에 예산 배분과 집행으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예산의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덧붙여 “전액 불용예산과 예산 전용을 지양하고 고성군 재정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이월액 및 불용액과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