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지회장 심영조, 이하 고성연예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연예협회에 따르면 경상남도에서 공모한 소규모문화예술행사사업에 응모해 도내 수백여 곳의 예술단체와 경합한 끝에 최종 선정돼 국비 9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국비 3,500만원 확보, 경남노래교실 경연대회 도비 800만원 확보(코로나19로 사업비 반납)에 이어 지역 문화예술단체로는 드물게 2년 연속 경남도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고성연예협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제1회 경남노래교실 경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영조 지회장은 “열악한 지역예술단체 지원과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비나 도비 지원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역예술단체에 많은 관심으로 도움을 준 황보길 경남도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는 실버합창단, 레이디스중창단, 트롯장구, 아코디언연주단, 센소폰연주단, 밸리댄스공연단, 가수 등 200여 명의 지역 대중예술공연단과 취미반을 운영하 있다.

또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 고성군노래교실경연대회, 한가위 음악회, 프리마켓 자선공연, 고성군연예예술인시상식 등을 개최하며 지역대중예술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