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고성군 관계자가 상리면주민자치회에 상리연꽃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상리연꽃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고성군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상리연꽃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상리면사무소에서 상리연꽃공원 활성화 방안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열었다.
상리연꽃공원은 상리면 척번정리 일원 1만 5,163㎡의 면적으로 2009년 공원구역으로 지정되고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되어 특히 연꽃이 피는 여름철에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연꽃의 개화 시기가 여름철이라 관광객들을 위한 그늘 등 휴게공간이 부족하고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공연장이 없어 불편했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지난해 군수와 면민들의 소통 간담회 시 주민들이 상리연꽃공원 활성화 사업을 건의하여 상리면 주민자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였고 올해 군비 3억원을 확보하여 상리연꽃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연꽃을 보식하고 꽃창포를 심어 연꽃공원의 모습을 되찾고, 휴게공간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특산품판매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그리고 공원 내 작은 공연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에서는 조만간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