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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기월사거리간 은행나무 살린다
도로공사에 따라 폐기 예정이던 나무 남산으로 이동
명품 은행나무길 조성해 예산절감 및 볼거리 1석 2조
2021년 05월 07일 (금) 10:04:4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이 ‘버스터미널-기월사거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따라 폐기될 위기에 놓였던 수령 50년 정도의 은행나무 50주 중 24주를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 사업’ 부지에 이식해 명품 은행나무길을 조성한다.

각종 개발사업 구역의 가로수는 수목으로의 가치가 높아도 베어내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고성군 문화관광과를 중심으로 도시교통과, 녹지공원과가 은행나무의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남산공원의 식재구역에 이식하기로 했다.

군은 은행나무가 이식되면 은행나무 구입비 4,5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작지만 소중한 자연에 대한 고성군의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생태관광도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당초 베어질 위기에 있던 은행나무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활용해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남산 내추럴 힐링캠프’ 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2022년 군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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