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지난 22일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관내 각급 학교 및 유치원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고성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폐)삼락초등을 리모델링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고성의 미래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열렸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간담회에 앞서 2021학년도 고성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임원 선출에서는 신임 협의회장으로 고성중학교 한영상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영상 신임 협의회장은 “2021학년도 고성교육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을 방문하니 고성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희망차고 기대된다”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실정과 학교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아이가 행복한 고성교육을 함께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작은학교살리기 지원방안 등의 고민을 공유하고, 창의목공· 드론교육을 통한 미래교육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1년도 고성교육 주요 현안사업을 안내하여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의 고성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곧 개관·운영될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의 교육현장을 돌아보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핵심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곽봉종 교육장은 “한명의 아이라도 놓치지 않는 따뜻하고 촘촘한 고성교육을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이 노력하겠다”며 “운영위원장님들도 학교와 지역의 가교역할을 맡아 학교현장에 힘을 실어 달라”고 했다.